의료실비보험 변경으로 일반상해의료비특약도 사라진다.
의료실비보험은 아프거나 다쳐서 병원에 갈 경우 치료비, 검사비 등 본인이 내는 병원비 전액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MRI,CT, 특수검사, 내시경 등 고가의 검사비용과 한방병원에서의 병원비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인기 있는 상품이다.
이런 의료실비보험이 7월 15일 이후부터 변경된다. 내가 낸 병원비 100% 전액 보장받을 수 있던 상품이 변경 후에는 90%만 보장하게 되어 실제 10%는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언제 가입하느냐에 따라 동일한 치료를 받고도 내가 돌려받을 수 있는 병원비가 달라지게 되어 상품이 불리하게 변경 되기 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변경일 이후에는 일반상해의료비 특약도 사라지게 된다.
상해사고로 병원치료비를 보장하는 특약은 상해입원의료비특약, 상해통원의료비특약, 일반상해의료비특약이 있다. 일반상해의료비특약은 나머지 두 특약과 함께 가입할 수는 없지만 각각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일반상해의료비는 입원과 통원치료 구분 없이 1,000만원 한도 내에서 병원치료비를 보장해준다. 상해통원의료비특약은 1일당 5천원을 공제하고 보장해주지만 일반상해의료비특약은 공제금액 없이 1,000만원까지 통원치료비 보장이 가능하며, 상해통원의료비특약에서 보장하고 있지 않은 한방병원 통원비도 보장받을 수 있다. 상해입원의료비특약과 통원의료비특약은 자동차보험, 산재보험 적용될 경우 해당 특약에서는 보장받을 수 없지만 일반상해의료비특약은 50%까지는 보장받을 수 있다.
이런 일반상해의료비특약이 7월 15일 이후부터는 판매가 중지될 예정이므로, 가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이 특약은 운전자보험, 상해보험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므로, 가입 시 챙겨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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