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변경 이후 주목해야 할 보험상품
생명보험사의 표준약관과 보험료 등의 상품변경이 지난 4월에 있었다.
대부분 상품내용 보다는 보험료 변경이 많았는데, 보험료가 많이 변경 된 상품도 있고, 아주 미미하게 변경 된 상품도 있었다.
상품 내용이 변경된 상품들 중에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내용으로 변경 또는 신상품으로 새로 판매되어 주목을 끌고 있는 상품도 있다.
이런 주목을 끌고 있는 상품에는 어린이와 관련된 상품이 유독 많은 편인데, 동양생명의 (무)수호천사꿈나무자녀사랑보험은 생명보험 상품 중에서는 드물게 최고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해진 상품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그 동안은 손해보험사의 일부 어린이보험만이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고 생명보험사의 어린이보험은 30세 또는 최고 80세까지만 보장을 하였으나 이번 변경 이후 100세까지로 보장기간이 늘어난 것이다.
신한생명의 (무)신한아이사랑보험眞은 재해 및 질병(사소한 감기부터 비염, 중이염 등)에 대해 본인부담금 없는 통원비 보장이 가능한 신상품이다.
통원비의 실비를 보상하는 손해보험사의 어린이보험의 경우 약값 8,000원, 외래의 경우 병원에 따라 1만원에서 2만원까지 본인이 부담해야 되었는데, 이 상품의 통원비의 경우에 본인이 부담하는 공제 금액이 없어서 손해보험사의 통원 실비를 같이 가입한 경우 본인부담금액을 통원비를 지급 받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사소한 감기 등으로 통원을 하는 경우에도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흥국생명의 우리아이사랑보험 역시 재해 및 질병에 대한 통원비 지원이 가능한 상품이다.
그러나 이 상품들은 아쉽게도 5월 중순까지만 판매가 될 예정이다.
또한 삼성생명의 우리아이부자연금보험(무배당)이 새로 판매가 되었다. 그 동안 연금보험은 만 15세 이상만 가입이 가능하였으나 2011년 1월 보험업 감독규정이 개정되어 연금보험에서 사망보장을 제외하는 것이 가능해져서 15세 이하도 연금보험 가입이 가능해지면서 출시된 신상품이다.
이 상품은 0세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연금은 일반연금보험과 같이 45세부터 80세 사이 선택한 나이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종신연금도 가능하다. 연금보험은 일찍 가입할수록 연금액이 많아져서 유리한 상품인데 어린이의 경우 보다 더 활용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보험 이외에 동양생명의 (무)수호천사하나로종합보장보험은 최근 평균수명 연장 등을 감안하여 성인질병을 80세에서 90세까지 확대하여 변경되었으며, AIA생명은 6월부터 새로이 치아보험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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