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소득수준별 민영건강보험 가입현황 [보험개발원]
병원비를 낸 만큼 돌려주는 민영의료보험이 국민건강보험으로는 적용 안되는 보장을 받기 위해서 가입하는
꼭 필요한 보험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충족시키는 보험이라는 생각을 해 본 경험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대부분 경험해 봤겠지만 실상 병원에 가서 '국민건강보험으로는 적용 되지 않는 진료'라고 말하는 간호사 언니의 말을 종종 들어 봤을 것이다. 또 왜 그렇게 비적용 진료비가 많은지 정작 고가의 진료를 받고서는 보험 적용이 안되어 큰 액수를 지불하면서 '이럴거면 국민건강보험이 왜 필요하나...'하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그래서 필요한 보험이 민영의료보험이다. 국민건강보험으로는 부족한 보장을 꼼꼼히 보장해 주고 보험상품이 보장하는 진료에 대해서는 내가 낸 만큼의 병원비를 돌려주는 아주 든든한 보험이다.
그런데 이런 보험이 여유가 있으면 가입하는 보험일까?
2005년 보험개발원의 설문조사결과를 보자.
결과부터 말하자면 민영의료보험은 고소득 가계보다는 오히려 저소득 가계에게 중요한 의료비 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그래프에서 보면 월 평균소득이 100-150만원인 저소득가계의 민영의료보험 가입율이 다른 소득계층보다 높은것으로 조사 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도 연 평균소득이 $10,000-20,000인 저소득가계의 메디케어 보충형 민영의료보험 가입율이 다른 소득계층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요즘 민영의료보험이 국민건강보험의 비급여 부분만 보장하는 방향으로 제한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국민건강보험으 비급여 부분만으로 보장 내용이 제한 된다면 민영의료보험이 판매중지 된다는 이야기나 다름이 없다.
우리나라 국민 32.5%가 가입희망하는 보험이 민영의료보험 이다. 이러한 가입의향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상의 필수인 민영의료보험을 나에게 맞는 보장 내용을 꼼꼼히 따져서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하고 정말 민영의료보험이 없어지기 전에 하루라도 서둘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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